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은 세운협업지원센터의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된 *도심제조생태계 안내자료를 활용하여 미디어아트 작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도심제조생태계 안내자료: 미리보기(세운 초보들의 제작기), 전화번호부(2019 산업정보), 다시·세운 재밌을지도, 세운맵 등의 공개 콘텐츠, 기술중개소 등의 서비스

미디어아트 작가에게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상인·기술자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소규모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해보고싶은 3팀을 선정하여 2020. 9. 1  ~  2020. 10. 16. 동안 세운상가 일대 거점 공간 활용하여 미디어아트 작품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재료 구입비와 작업 공간·장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심제조생태계 안내자료 배포

👉 미리보기 (세운 초보들의 제작기)

👉 전화번호부 (2019 산업정보)

👉 세운맵

👉 기술중개소

내용을 클릭하시면 각 안내 자료를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세운상가 일대 투어

👉 세운상가군 제조산업 현황 소개

👉 부품 판매 상점 방문(AVCOM, 일렉아트, 선우전자, 윈시스템 등)


🔎전시 방문

👉 을지로 산업도감

👉 청계천 三代記

👉 세운 부품 도서관


🔎세운 기술중개소 상담


 🔎세운맵 활용 필요 부품 검색 및 구입

에이브이컴, 주안아크릴, 영동특수조명, 미흥전자, 에이스자석, (주)화성이엠, 유광아크릴,

(주)모컴테크, 범우종합상사, 남도상사, 한일철망앵글, 삼호전기통신, 문화테크


 🔎참가자 간 작업 내용 공유 및 피드백

👉 파트너라운지 이용


🎤참여자 인터뷰

Q.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 프로그램을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

A. 그동안은 주로 비디오아트나 오디오아트 위주의 작업을 해왔습니다. 작업물이 컴퓨터 프로그램과 스크린에만 존재해왔습니다. 요새 작품에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방법과 입체감 주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있는데, 이번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 프로그램 통해서 디지털매체가 아닌 실제 재료를 이용하는것에 입문 하고 싶었습니다.
– 카로

Q. 세운일대에 있는 지역자원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A. 본 프로그램의 담당자(OO은대학)께서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신 덕분에 세운 상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세운상가를 둘러봤을 때 각각의 섹션이 있고 비슷한 업체들이 모여있는 걸 알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크릴과 폴리카보네이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세운상가군 일대는 전국의 아크릴 소재를 다 감당한다고 느낄 정도로 많고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술중개소 선생님은 제가 계획한 작품 구성에서 예산에 맞게 대체할 수 있는 재료 및 부품을 알려주시고, 하드웨어의 설계에 있어 유의해야 할 점들고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작품 계획이 가능했습니다.
– 변유열

Q. 세운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작업에 필요한것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속도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의욕과 동력을 잃게 되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쇼핑몰이 물품수는 가장 많겠지만 배송되기 까지  몇일을 기다리기가 힘들고, 배송 받고 테스트 해봤는데 스펙이 안맞으면, 작업 진행을 안하고 그냥 접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평면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데, 세운에서는 직접가서 3차원으로 보고, 캘리퍼스로 사이즈도 재고, 모터 같은 경우는 전원을 연결해서 회전축을 손으로 붙잡아서 제 근육으로 토크를 재볼 수도 있었습니다. 몇 Nm라는 수치보다 그냥 손으로 잡아보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파트너스 라운지에 컴퓨터를 켜두고,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확인하고, 다시 파트너스 라운지로 돌아와서 도면에 재료의 스펙을 적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배정식

Q. 작품을 제작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A. 세운 일대의 cnc, 레이저커팅 업체들은 거의 CAD도면으로 작업하십니다. 그런데 정확하고 상세한 도면이 아니면 어려워하시거나 그것을 해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꺼려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시간 대비 많은 생산을 하셔야 단가가 맞는데 개인의뢰는 그 점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작품생산에 있어서는 홍대 일대가 더 용의하다고 느꼈지만 홍대는 작업 비용이 많이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단점이라기 보다 각각의 특색인 것 같습니다. 해결은 사장님들이 익숙하신 형태의 모양으로 생산을 의뢰해서 작품을 조금 변경하였습니다.
– 변유열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세운에 오기 전과 후의 느낌에 대해 변화가 있을까요?

A. 세운상가를 직접적으로 이렇게 많이 활용하는것이 처음이었어요. 세운의 서비스들을 앞으로도 많은 이용할것 같고 이번에 새롭게 배운 내용도 앞으로 작업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운에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될수 있는지 확실히 알게되고 주변 지역도 익숙해서져서 이제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카로

Q.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 프로그램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사람이 모든면에서 완전히 자율적이고, 능동적 일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강제와 압박속에 있어야 그나마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강제와 압박속에 스스로 들어가는것도 자율과 능동이지 않을까요?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그것에 들어가는 것은 약속, 의무, 강제, 압박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계속 미루기만 했던일을 결과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성취감이 큽니다.
– 배정식


🔎미디어아트 작품 완성 및 결과 시연회

작품명: <Ripple> 350x320x700(mm)
작가: 배정식 Bae Jeongsik
작품 설명
<세운에서 미디어아트를>에 참여할 수 있게 된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에 대해서 아무도 정의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옴짝달삭 할 수 없을 만큼 형식이 고정되는데에는 이미 충분할 만큼의 스테레오타입이 존재한다. 이 작업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그저 노동을 투입 했을 뿐이다. 거칠게 얘기하자면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거추장스러운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을 만큼 급박했다.  너무 거칠다거나 솔직하다고 구박받지 않아서 그냥 이럴 수 있었다.
이 작업에 정식으로 이름을 붙이진 않았지만 대충 <Ripple>이라고 부르려고 한다. <Ripple>은 물위에 소리로 파동을 만들어 내는 장치이다. 물위에 만들어지는 파동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물분자 사이의 힘들이 고요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가 외력이 작용하면서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연쇄작용에 넋을 잃고 보고 있자면 생각, 이념, 고통을 넘어 마음이라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게 한다.  세운일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들만을 이용해서 만드느라 너무 큰 물체가 되었지만 언젠가 한 손아귀에 쥘 수 있는 작은 장난감으로 만들고 싶다. 마치 팽이, 피젯스피너, 염주처럼


작품명: 모자이크 아이 (Mosaic Eye) 1000x710x5(mm)
작가: 변유열 Yuyeol Byeon / 테크니컬서포터: 윤정민Jungmin Yoon
작품 설명
관객들은 이 작품 앞에서 파편화된 자기자신을 발견한다. 관람자의 신체는 피드백 루프된 폐쇠회로 속에서 과거의 파편들로 구성된 현재와 마주한다. 우리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는 작품에서 개인의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보’, ‘움직임’, 그리고 ‘메커니즘’이 구성요소로 필요하다 생각했고, 정보를 비물질 요소로 메커니즘을 가진 결과물로서의 작품을 물질 요소로 보고 두 요소 사이를 매개하는 요소를 움직임으로 인식했다. 관람자의 움직임은 디지털 정보화 되어 화면속에 다시 투사된다. 디지털화 된 피드백 루프는 개인이 각자의 감시자가 되게 한다.


 

작품명: < Digitalwave> 2020, Mixed Media, 1000x2000x1000(mm)>
<디지털웨이브> 2020, 혼합매체, 1000x2000x1000(mm)>
작가: 카로 Caroline Reize
작품 설명
New innovations in the AI, IoT, Cloud Computing, Robot, etc. sectors are taking place now faster than ever with the coronavirus, but since the first industrialization the word “loneliness” has been use more and more often and studies from all over the world link loneliness to our new technologies. Even though we are more connected than ever. So what Impact could the 4th industrialization have on us humans? Caroline wants to explore exactly that in her work <DigitalWave>.
The Artwork itself uses technology and futuristic feeling materials, like acryl and LEDs but initial inspirations were drawn from nature, emotions and healing. Multiple Studies suggest that art can substantially affect health outcomes, such as blood pressure, anxiety, intake of pain medications and hospital stay. Equally does Nature. We need plants to produce the air we breath and rivers for drinking water. We depend on nature to survive. Light is just as important. The circadian cycle affects the rhythm of the human body and influences sleep, mood, wakefulness. Caroline combines all these aspects in <DigitalWave>
현재 AI, IoT,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등의 새로운 혁신이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만, 첫 산업화 이후 ‘외로움’이라는 단어는 점점 더 자주 사용되어 왔고 전 세계의 연구들이 외로움을 신기술과 연결시켜 주고 있다. 비록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화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카로리네는 작품 <디지털웨이브>에서 정확히 그 점을 탐구하고 싶어한다.
작품 자체는 아크릴이나 LED와 같은 미래감각 가진 재료과 기술을 사용하지만 초기 영감은 자연, 감정, 치유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여러 연구는 예술이 혈압, 불안, 진통제의 섭취, 병원 체재와 같은 건강 결과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자연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숨쉬는 공기를 생산할 식물, 식수를 위해 강이 필요하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자연에 의존한다. 빛도 그만큼 중요하다. 순환 주기는 인체의 리듬에 영향을 주고 수면, 기분, 깨어 있는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캐롤라인은 <디지털웨이브>에서 이러한 모든 측면을 결합한다.


※2020.10.16에 세운홀에서 열린 작품 시연회 및 참여 작가 인터뷰 영상입니다.

[프로그램 CREDIT]
– 전체 기획 : 손슬기(OO은대학연구소)
– 운영 : 손슬기(OO은대학연구소), 장지원(OO은대학연구소)
– 참여작가 : 배정식, 변유열, Caroline Reize
– 활동장소 : 세운상가 군 일대

[영상 CREDIT]
– 주최·주관 : 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OO은대학연구소
– 촬영·편집 : 소동 스튜디오

[참고]
– 도심제조생태계 안내자료 : 미리보기(세운 초보들의 제작기), 전화번호부(2019 산업정보), 다시·세운 재밌을지도, 세운맵, 기술중개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