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도시도감 : 도시생물

  1. 시간의 축적 URBAN MYTH (2017.02.24.~2017.03.01_R3028 white cube)
R3028에서는 도시 환경에 자라난 역사적 흔적들과 예술 작품을 엮어 심화된 주제의 한국 현대미술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하였다. R3028의 첫 번째 아카이브 전시인《都市圖鑑도시도감》은 작가들이 바라본 도시의 여러 모습을 수집하고 정리한 도큐먼트와 자료를 통해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독특한 문화적 현상들을 예술적 표현으로 탐구해보는 전시이다. - 고대웅
  1. 도시취향 都市取香 (2018.05.02.~2018.05.07_세종미술관)
서울 중구청이 2015년부터 시행해온 지원사업. 빈 점포를 청년예술가들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도록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을지 2-1호 R3028의 작업공간을 매개로 공적, 사적인 예술을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온 작가들의 일상 속 예술 실험과 다양한 형식의 예술 실천을 소개하고자 한다. - 고대웅
  1. 도시생물 都市生物 (2019.01.02.~2019.01.10_SpaceBA)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을지로의 특징적, 시대적 요소들을 각기 하나의 유기체처럼 가공해내는 과정과 그 창작물을 공유하고자 한다. R3028의 작업실이 위치해있고 일명 ‘철의 골목’이라 불리는 산림동의 기원에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 나타난 생물 ‘부가’를 비롯해서, 을지로의 셔터내린 공업소 골목을 누비는 고양이들로부터 파생된 또 다른 생물체, 그리고 을지로 산업생태계의 사슬 속에서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사물들의 모습까지, 작품으로 승화시킨 지역의 특징과 이야기들이 스스로 생명력을 가지고 생활 현상을 유지하여 살아갔으면 하는 염원을 담은 전시이다. 류지영 작가(소속 SpaceBA,R3028)는 을지로의 청년예술가 R3028 팀과 함께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도시도감 : 도시생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을지로 도심을 기반으로 몇 년 째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의 오랜 특징적 요소를 관찰하며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지역기반 작품 활동과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기록이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재생이라는 상징에 갇힌 구서울산업의 중심지를 자유롭게 변주함으로써 지역기반 예술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의 도시 패러다임 전환처럼 도시라는 유기체를 가공이 아닌 도시 스스로 생명력을 발현하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류지영과 고대웅, 이원경 작가는 “<도시도감 : 도시생물>전을 통해 생생한 도시 생활을 영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주최한 SpaceBA는 현대미술작가와 기획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세운상가에 새로 들어선 세운 메이커스 큐브 2층에 위치한 예술공간 SpaceBA와 6층에 Studios661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국제교류프로젝트와 도시와 사람,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술과 노동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 및 협업하고,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예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paceBA(대표 송요비)는 도시재생 사업 거점인 세운상가에서 도시재생을 매개로, ▲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획 ▲ 국제교류 ▲ 컨설팅 및 워크숍 ▲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