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세운 클래식음악회

9219f85fea94e.png 2018년 가을, 9, 10월 격주 토요일 3시에 세운상가의 3층 서편 데크에 위치한 <수리수리 청음실>에서 클래식 연주회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수리수리 청음실>은 서울시가 2017년 9월 완공한 공간인 <큐브>를 개조하여 만든 음악감상실이다. 이 곳은 서울시의 인증을 받은 마이스터들로 구성된 기술장인들의 조합인 <수리수리협동조합>의 기획으로 조성되었다. 기술장인들이 수제로 제작한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 LP플레이어, 릴 오디오 등으로 클래식부터 팝까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LP와 CD로 누구나,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세운상가 주민들과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음악예술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와 길게는 50여 년 동안 세운상가에서 진공관 앰프, 오디오 등을 제작하고 수리해 온 기술 장인들의 만남이다. 2018년 9월 15일 토요일 3시 김판주 트럼펫터의 첫 연주를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트럼펫, 첼로, 소프라노듀오, 콘트라베이스 등의 실황연주가 이루어진다. 고전파 음악부터 뮤지컬 넘버, 가곡과 가요, 동요까지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과 함께 <수리수리협동조합>의 서울시로부터 마이스터 인증을 받은 장인들로부터 진공관 앰프와 오디오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진공관 앰프는 반도체로 만들어진 앰프보다 부드럽고 감성적이며 다층적인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공관 앰프가 내는 소리 결에 반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십 곡을 계속 듣게 되는 매력 때문에 진공관앰프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있지만 높은 가격과 희귀성으로 대중이 쉽게 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리수리청음실>에서는 수제로 제작한 진공관 앰프와 함께 절묘한 매칭을 이루는 스피커 등으로 다양한 음악을 항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018 세운클래식음악회>는 진공관 앰프를 통해 울리는 클래식 연주 실황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우리 삶과 감성을 살찌우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