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주의 네 번째 개인전 <SEWOON SEKAI>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 지 을지로에 위치한 미술전시공간 공;간극(세운청계상가 다열 301호)에서 열린다. □ 이승주는 그간 현실세계 안에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대안적인 세계관을 구축하 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왔다. 작가의 말을 빌려 이는 “일종의 파생실재와 관련한 연구이자 실험”이다. □ 이번 전시 <Sewoon sekai>는 작가가 전시장이 위치한 세운상가 일대를 관찰하 고, 기록하고, 해체하고, 그리고 재조합 하는 것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 전시작들은 과거의 기억 (pixel과 cell과 layer의 범벅이었던, 왜곡되어 망가지고 비틀어졌지만 거부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닌 대상이었던 과거의 문화적 경험에 대한 기억) 을 현재의 세운상가와 을지로에 투영하는 시도이다. □ 작가는 특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은 일종의 아우라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아우라는 완벽하게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기억 속의 무언가를 건드리고 자극하며, 거기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 것도, 완벽 하게 동떨어진 것도 아닌 연관성 있는 ‘다른 이미지’ 이다. 그리고 왜곡되었지만 (혹은 그렇기에) 아름다웠던 지난 기억들이 반영된 세계는 현실과 망상의 중간쯤 위치하게 된다.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 나는 세계와 이(異)세계의 사이에 존재한 다 말하고 있다. □ 이승주는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사진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 예술학을 전공하였다. [A, 사이아트 갤러리_2018], [Restructure, 사진공간 배다리_2013], [Common people, 175갤러리_2013] 총 세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불안 Status anxiety, 금천예술공장_2017], [동강국제사진제-국제공모전, 동강 사진박물관_2015], [291발전소, 공간291_2014]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