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서울옛길 12경

b1fc3428581ed.jpg다시 찾은 서울옛길, 다시 만난 천년고도 조선왕조는 유교적인 도시 구성원칙과 한국 고유의 풍수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한양을 설계했습니다. 원래 이 땅에 흐르던 물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난 길들은 도시 형성 초기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길들과 어울려 서울의 옛길이 되었습니다. 옛길은 처음 만들어지던 당시의 환경과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고스란히 담겨있지만, 그 시간에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 숨 쉬는 공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진행된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도시화는 서울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서울의 옛길들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지만, 아직 많은 옛길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