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전시] 이창근 개인전 - Persona gate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밖에서는 직장인의 모습이 집으로 돌아오면 아버지, 어머니의 역할로 바뀌듯 주변의 환경에 맞춰 각각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역할의 변화는 서로 닮은 듯하지만 달라서 각각의 역할은 사용하는 단어, 억양에서부터 관심사와 표정까지 전부 차이가 난다. 이것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과 같아 한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다. 인생이 연극(play)이라면 놀이(play) 또한 인생일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놀이하며 희로애락 속에 살아간다. 연극에서 막이 바뀌듯 우리가 이 연극에서 가면을 바꿔쓸 때, 학교에 갈 때는 교복을 입고, 회사에 갈 때는 양복을 입으며, 집에서 휴식할 때는 츄리닝을 입듯 우리는 실과 가죽으로 된 가면을 바꾼다. 각각의 페르소나가 활동하는 공간을 방이라고 한다면 가면은 문이다. 우리는 문을 열어서 놀이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이란 결국 놀이와 같고 놀이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caption id='attachment_7967' align='aligncenter' width='1000']
GATE ‘1’ 60/60/22.5 thread on PLA 2021 3,000,000[/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968' align='aligncenter' width='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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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ving 70/25/40 thread on PLA 2021 2,000,000[/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