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인터뷰'무영잉크'의 대표 박용환

인현동 인쇄잉크유통 이야기

서울시 중구 인현동은 인쇄산업 집적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 중 잉크를 유통하는 인쇄잉크업체는 현장에서 인쇄소와 잉크제조회사를 연결하며 인쇄물의 완성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습득한 인쇄지식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자체 인쇄UV잉크를 개발, 유통하는 무영잉크를 통해 인현동 인쇄산업의 생산방식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을지로 소공인 : 무영잉크 박용환

박용환 대표는 대학생 때 지업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현동의 지리정보를 익히게 되었고, 인쇄잉크유통대리점을 운영하는 이모부를 도와주다가 본격적으로 인쇄산업과 인연을 시작했다. 인쇄잉크 유통 일을 하면서 인쇄소 엔지니어와 대한잉크사, 동양잉크사와 같은 잉크제조회사 연구원들과 협업하며 현장의 인쇄지식을 축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2014년부터 자체 UV잉크 MUST를 개발하는 무영잉크를 창업했으며, 여러 인쇄 프로젝트 기획 참여 및 대한잉크사의 인쇄잉크를 유통하고 있다.


⚙모더레이터 : 안채원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시빅데이터 디자인 랩 연구원)

안채원은 현재 MIT 도시 연구 및 계획학과 박사과정 연구생이다. 그녀의 작업은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사회적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도시개발 속에서 공공의 영역에서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는 데이터 시각화에 중점을 둔다. 현재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도심 제조업 종사자들과 도시재생 활동가들 사이의 사회 연결망을 연구함으로써 소셜 인프라를 통해 생성되는 사회적 자본을 연구하고 있다. MIT의 시빅데이터 디자인 랩 (Civic Data Design Lab)소속으로 활동하고 있고, 박사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MIT Senseable City Lab에서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로 활동했다. MIT에서 건축학 석사를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건축학 학사를 취득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YouTube 'ㅇㅇ은대학연구소'

[위의 내용은 세운상가, '안녕하-세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게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