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과 팀 <프랭클리 디자인스튜디오>의 아이디어가 만나다
"프랭클리"라는 표현처럼 제품에 솔직한 얘기를 담아내고자 하고요, 스토리텔링 베이스의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베이커리라는 브랜드를 론칭해서 업사이클을 주제로 신선한 콘셉트의 오브제를 만들고 있고요. 플라스틱으로 베이킹 중입니다.
저희 플라스틱베이커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죠. 디저트 하는 가게가 케이크를 하게 되는 것 하게 된다는 게 스케일이 커지는 일이잖아요. 커진 크기만큼 더 큰 임팩트를, 더 큰 충격과 와우 포인트를 선사하고 싶어요.
균일함을 벗어나는 게 저희 제품의 생명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래도 상품으로서 80% 정도의 균일함을 갖추어야 한다는 저희의 기준을 두고 있어요. 균일하지 않음이라는 생명을 살리면서 모든 제품의 뉘앙스를 동일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하는 중이에요.
메이커스큐브 입주사로 여기 있다보니 시끄러워도 믹서기로 갈아버리고 여러 온도로 구워보고. 그렇게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인 거죠. 용접도 하고 그라인딩도 하고 다 할 수 있잖아요. 저희처럼 좀 새로운 작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외적인 조건들 고려하지 않고 작품과 새로운 크리에이팅에 좀 더 포커스 할 수 있는 데 이만한 환경이 없는 것 같아요.
감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신선하다" 이런 감탄을 기대해주시면 좋겠어요. 처음에 와플콘 만들 때도 그랬지만 어쨌든 저희가 베이커리라는 컨셉트을 가지고 있고, 수제라는 공정을 유지하는 것도 신선한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저희의 핵심 메시지와 일맥해요. 신선한 오브제, 이게 저희 핵심입니다.
[위의 내용은 세운상가, '메이커시티 세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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