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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dea Meets sewoon, 세운과 팀 <주책>의 아이디어가 만나다


세운과 팀 <주책>의 아이디어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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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은 2명으로 구성되어있고요, 저희는 10년 동안 친구이자 프로젝트 멤버로 살아왔어요. 그 시간은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같이 놀 시간도 제일 많고 속 얘기도 제일 많이 하는 친구이기도 해요. 자연스럽게 술 마시면서 프로젝트 얘기하고 연애 얘기도 했다가 직장 얘기도 하다가 또 다시 프로젝트 얘기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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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와 인덱스 기능을 전부 하는 금속 인덱스에요. 개인적으로 일과 일상에서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자주 체크할 인덱스의 기능도 마음에 들고 내가 읽은 곳을 표시하는 책갈피의 기능도 좋은데 더 예쁘고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무언가를 자꾸 찾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충족할 아이템을 아직 못 만났어요. 그래서 그걸 만나고 싶어서 직접 하고 있는 거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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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어떻게 해볼까? 이렇게 해볼까?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 지지자, 서포터를 얻었다는 건 정말 개발의 초창기인 사람으로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하다보면 그만하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해보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하는 정서적인 지지도 너무 중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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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누군가의 우주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내 우주를 발견하는 이들을 위한 금속 인덱스”. 우리가 인덱스를 언제 쓰는 지 생각해보면 내가 좀 인상깊다고 생각하는 문구나 페이지에다 해놓잖아요. 그런 과정을 우주가 만난다고 비유하고 싶었어요. 나의 우주와 누군가 이 글을 쓴 사람과의 우주가 만난다는 마음. 그리고 그런 상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제품이 만들어지고, 또 그런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어요. 


[위의 내용은 세운상가, '메이커시티 세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게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