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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운메이드:기획형 I 어보브 스튜디오


세운메이드:기획형 I 어보브 스튜디오


보통 사람이 보기에 스탠드형 조금 바뀌었네 그럴지 모르지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디벨롭 하는 게 시간도 엄청 많이 걸려요. 그런 과정이 사실상 지원금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테스트를 해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지금 방법이 맞는데, 만약에 저희 돈이었으면 그게 훨씬 더디게 진행됐을 것 같아요.


패키지나 그런 설명서, 브랜딩까지 다 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였어요. 사실 시장에서 얼만큼 반응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에 판매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말씀드릴 수 없지만 과정이나 아웃풋만 놓고 봤을 땐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어요. 기존에 오디오나 이런 게 제품으로 나올 때 저희 같은 프로젝트로 진행되면 메이커가 만든 듯한 아웃풋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텀블벅에서 스피커 검색해보시면 많은데 그거의 다음 단계인 제품을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디자이너끼리만 모여서 뭔가 스피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이게 나올 수가 없고 또 류재룡 장인님같은 기술자분들만 만나서 스피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지금의 아웃풋이 나올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만났기 때문에 아웃풋이 나올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런 둘이 만나서 정말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 대해서 일적인 거 말고도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됐으니까 굉장히 좋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그게 정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KNOT, SOUND ABOVE
ABOVE


세운메이드:기획형
2019.6.11.-2020.3


[위의 내용은 세운상가, '메이커시티 세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게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