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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세운도면 : 도시를 그리는 방법 (6/19~6/27)
<<세운도면 : 도시를 그리는 방법>>은 드로잉을 통해 세운상가군 일대를 기록한 동명의 워크숍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세운상가군 일대는 기계금속, 공구, 조명, 인쇄 등 다양한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서, 독특한 산업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도시구조가 병존하는 장소입니다. 청계천 을지로 골목의 풍경들은 작가의 시선을 거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작가들이 만든 평면 위 이미지에는 이곳의 사물들이 관통한 시간의 질감, 숙련된 노동이 만들어낸 리듬, 기계가 뿜어낸 철의 냄새가 담겨 있습니다. 건축, 디자인,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10명이 그리기를 통해 경험한 10개의 을지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전시 관람 후 일러스트레이션의 모태가 되는 세운상가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볼 수 있습니다. 작가가 지역을 탐색하면서 포착한 것들이 그리기를 통해 구현되는 과정에서 을지로 공업소 작업자들의 노동과 몽타주를 이뤄 만들어내는 의미를 묻고자 합니다. 아울러 도시를 그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책임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재개발과 산업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세운상가군의 현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해야할까요? 10명의 작가들이 그려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생산의 도시 세운상가군 일대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전시정보 전시명 : 세운도면 : 도시를 그리는 방법 전시기간 : 2021. 6. 19. (토) ~ 6. 27. (일) 관람시간 : 13:00 ~ 19:00 (입장 마감 : 18:30) 장소 : 세운상가 세운홀 (청계천로 159, 다시세운 광장 하부) 관람방법 : 네이버 예약 혹은 현장 등록 ○ 참여작가 김규연, 김민주, 김진선, 문율, 박민지, 박지수, 백소현, 서유리, 안진주, 정솔 ○ 전시를 만든 사람들 기획 : PaTI.is 권민호, OO은대학연구소 프로젝트 매니저 : 방순영, 손슬기, 김근영 그래픽 디자인 : 개미그래픽스 전시 공간 디자인 : PaTI 중간공간제작소 디지털 프로덕션 : SAA (정성훈, 이산하) 도움주신 분 : 고대웅, 권태훈, 안근철, 이택수 주최 : 서울시 주관 : 세운협업지원센터, OO은대학연구소 협력 :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PaTI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 문의 : 02-2278-0811 (평일 0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