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리콜]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 Talk Show 5.
디자인, 생산도시를 만나다. 글로벌브랜드 : 아고
고유한 디자인으로 국제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아고의 쇼룸은 복잡한 을지로 한 복판에서 단아한 존재감이 강렬하다. 을지로에서 30여년 간 조명 유통에 종사한 이우복 대표와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화성 디자이너는 한국 조명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아고의 디자인, 제조, 그리고 브랜딩 과정을 통해, 고유한 디자인과 숙련된 기술자 네트워크의 시너지가 어떻게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생산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지 그 시도와 고민에 대해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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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스트리밍 : http://forum.betacity.center
2020. 11. 11. 수요일 17:00 아고 로비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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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복 대표
AGO 이우복 대표는 30년간 조명업을 해온 조명 베테랑이다. '위기에서 기회가 온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그는 복제품이 만연한 을지로에서 2017년에 AG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자체 조명 디자인을 개발, 제작에 착수했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조명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고군분투하여 엘리, 벌룬, 모찌, 프로브, 써커스, 노바, 핀치, 셔틀 등 8가지 조명 디자인 제품을 출시했다. 2019년 9월, 2020년 1월 파리 <메종오브제>와 2020년 2월 스웨덴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 참가하였고, Wallpaper Design Award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2020년 5월 을지로 대림상가 377호에 '아고 로비'를 오픈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화성 디자이너
2010년 스톡홀름에서 BYMARS를 설립한 유화성 디자이너는 이우복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고 라이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스튜디오는 자체 개체를 제작하고 가구, 조명 및 제품 디자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작업하며 대부분의 작업은 기존 개체의 비 맥락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에서 모두 전시를 한 경험이 있는 유화성은 스웨덴에서는 Stockholm Furniture Fair의 Greenhouse와 Formex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밀라노의 Spazio Rossana Orlandi, 파리의 Le Lieu du Design, 서울의 한국 재단에서 전시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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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글로벌 포럼, 로컬-리콜의 첫번째 시리즈인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은 신제조업 현장의 장본인을 초대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사업을 개척하고, 영민하게 국내외 제조업을 진단하고 진화하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수도 서울의 중심, 세운일대의 도심 제조업의 존재의 의미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게 한다. 급격한 세계적 변화 속, 지역과 도시, 나아가 국제사회와의 공존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제조업의 위기를 경험하고 대응하고 있는 신제조업의 대표주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샌드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하여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의 첨단화를 주도하는 ‘삼영기계’,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으로 수공구와 전동공구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만들어낸 ‘더하이브’,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B.A.T’, 세계최대철강국인 한국의 디자인 철제가구 브랜드의 탄생을 보여준 ‘레어로우’ 등이 서울 도심제조업의 중심, 청계천-을지로 현장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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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획: 사단법인공공네트워크
공동주최: 서울시립대학교 베타시티센터,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공동주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로컬-리콜]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 Talk Show 5.
디자인, 생산도시를 만나다. 글로벌브랜드 : 아고
고유한 디자인으로 국제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아고의 쇼룸은 복잡한 을지로 한 복판에서 단아한 존재감이 강렬하다. 을지로에서 30여년 간 조명 유통에 종사한 이우복 대표와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화성 디자이너는 한국 조명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아고의 디자인, 제조, 그리고 브랜딩 과정을 통해, 고유한 디자인과 숙련된 기술자 네트워크의 시너지가 어떻게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생산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지 그 시도와 고민에 대해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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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1. 수요일 17:00 아고 로비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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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복 대표
AGO 이우복 대표는 30년간 조명업을 해온 조명 베테랑이다. '위기에서 기회가 온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그는 복제품이 만연한 을지로에서 2017년에 AG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자체 조명 디자인을 개발, 제작에 착수했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조명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고군분투하여 엘리, 벌룬, 모찌, 프로브, 써커스, 노바, 핀치, 셔틀 등 8가지 조명 디자인 제품을 출시했다. 2019년 9월, 2020년 1월 파리 <메종오브제>와 2020년 2월 스웨덴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 참가하였고, Wallpaper Design Award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2020년 5월 을지로 대림상가 377호에 '아고 로비'를 오픈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화성 디자이너
2010년 스톡홀름에서 BYMARS를 설립한 유화성 디자이너는 이우복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고 라이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스튜디오는 자체 개체를 제작하고 가구, 조명 및 제품 디자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작업하며 대부분의 작업은 기존 개체의 비 맥락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에서 모두 전시를 한 경험이 있는 유화성은 스웨덴에서는 Stockholm Furniture Fair의 Greenhouse와 Formex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밀라노의 Spazio Rossana Orlandi, 파리의 Le Lieu du Design, 서울의 한국 재단에서 전시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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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글로벌 포럼, 로컬-리콜의 첫번째 시리즈인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은 신제조업 현장의 장본인을 초대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사업을 개척하고, 영민하게 국내외 제조업을 진단하고 진화하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수도 서울의 중심, 세운일대의 도심 제조업의 존재의 의미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게 한다. 급격한 세계적 변화 속, 지역과 도시, 나아가 국제사회와의 공존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제조업의 위기를 경험하고 대응하고 있는 신제조업의 대표주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샌드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하여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의 첨단화를 주도하는 ‘삼영기계’,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으로 수공구와 전동공구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만들어낸 ‘더하이브’,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B.A.T’, 세계최대철강국인 한국의 디자인 철제가구 브랜드의 탄생을 보여준 ‘레어로우’ 등이 서울 도심제조업의 중심, 청계천-을지로 현장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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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획: 사단법인공공네트워크
공동주최: 서울시립대학교 베타시티센터,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공동주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축도시공간연구소